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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기무사 주둔지를 활용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을 희망하는 미술인 展


2005. 2.16 ~ 2.22

 

 

 

 

 

김창열. 물방울 43x36cm

김창열. 물방울 43x36cm

김동우. 입상 51×17×15cm

유영교. 부부 30×44×22.5cm

김종학. 나팔꽃 57×48.5cm

 

 

 

 

 

김종학. 꽃잔치 48.5×57cm

김종학. 할미꽃 50×65cm

김종학. 꽃잔치 50×65cm

김종학. 바다 50×65cm

김종학. 꽃잔치 50×65cm

 

 

 

 

 

이대원. 사과나무 31×36cm

이대원. 농원 31×36cm

김종학. 여름개울 48.5×57cm

 

 

 

 

 

 

 

 

 

 

 

 

 

 

 

 
국군기무사 주둔지를 활용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을 희망하는 미술인 展

1. 일시 2005년 2월 16일부터 22일까지
2. 장소 인사동 및 사간동 일대 화랑(20여개소)

3. 전시취지
가. 군사독재의 상징이자 강압정치의 도구였던 국군기무사가 도심에서 이전하는 것을 계기로 문화역사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동시에

나. 서울의 외곽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의 서울관을 건립하여 21세기 한국문화 발전의 중추이자 현대예술의 발전소로서 문화예술진흥 기지로서의 현대미술관의 기능을 발휘하여

다. 문화관광의 중심이자 21세기 한국을 상징하는 문화적 명소이자 건축물로서 문화한국, 선진한국의 상징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라. 오늘의 한국의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창의력을 결집시키는 국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마. 광복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출발과 새로운 세기를 준비하는 한국민의 염원을 담아내는 상징적인 건축물을 건립하고자 하는 미술인들의 소망을 천명하고자 이 전시를 마련함.

4. 전시추진
가. 공동 추진위원장 이규일(전 아트인 컬처 발행인)
김창실(전 화랑협회 회장)
정근희(북촌문화포럼 공동대표)
나. 추진위원 하철경(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여 운(민족미술인협회 회장)
김춘옥(한국전업미술가협회장)
백기영(미술인회의 사무처장)
윤진섭(한국미술평론가협회)
김태수(한국화랑협회장)
정종현(화랑협회 기획이사, 갤러리 미즈대표)

간 사 심상하(미술사)

5. 참여화랑(무순)
갤러리 미즈
인사아트센터
가람화랑
나화랑
노화랑
이화익갤러리
모인화랑
본화랑
인사갤러리
종로갤러리
선 화랑
아트파크
학고재
pkm 갤러리
예맥화랑

6. 참여작가
미술 전 장르의 작가와 작품 으로
박광진, 윤명로, 이두식, 여 운, 임옥상, 권순철, 김병종, 김영수 등 700여인

7. 기금모금방안
출품작품 4호에서 10호 이내
기금출연 작품 판매시 화랑과 작가가 각각 판매가의 10%를 시민단체에 기부

8. 보도자료
지난 1995년 범 문화예술인들의 청원으로 시작된 기무사 주둔지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설립요구가 만 10년을 맞으면서 처음으로 지난 해 공개토론을 거치면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해왔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미술인들의 열망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미술인들이 줄기차게 요구해온 기무사 주둔지에 미술관을 건립하자는 요구의 구체적인 실천이기도 하다.
인사동과 사간동의 20여개의 화랑이 참여하고 구상과 비구상, 재야와 진보 그리고 보수 세력이 결집하여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원로와 중진, 청년작가들이 결집되어 참여하게 되는 이번 전시는 오랜만에 미술인들이 하나로 뭉쳐 서울관 건립이라는 미술계의 현안에 대해 한 목소리로 뭉치는 유래 없는 자리이기도 하다.

그동안 미술인을 비롯한 문화예술인들과 시민단체들이 줄기차게 요구해온 기무사 터를 활용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요구는 기무사의 이전부지확보의 어려움 때문에 그 성과가 지지부진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기무사령부가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일대의 그린벨트지역 내 22만 7천 평을 확보하고 이 가운데 그린벨트 관리계획이 승인된 6만2천 평의 부지에 본관 건물을 비롯해 기념관과 체육복지관, 생태공원, 군인 아파트 등을 신축, 2007년까지 과천으로 이전한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독재시절의 잔재이자 강압통치의 상징인 기무사가 서울 도심에 자리 잡고 있다는 것 자체가 한국현대사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이라는 인식과 이런 비민주적인 도시환경에 둔감한 현실을 타개하고자 지속적으로 기무사 이전을 주장해온 범문화예술계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많은 의견을 수렴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설립계획의 초석으로 삼을 예정이다.

지난 해 개최된 세미나에서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은 기조발제를 통해 식민지 체제를 경험한 국가의 도시들의 경우 거의 모두가 통치기구로서의 관공서가 중심에 자리한 사실을 적시하면서 탈식민지, 탈권위주의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게 문화시설이 도심에 설립되는 것은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과천 이전계획이 확정된 서울 소격동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부지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건립하자는 논의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치명적인 약점으로 안고 있는 접근성의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뜻과 대한민국의 수도서울에 국립현대미술관이 없는 비문명적 기형도시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다.

우선 인사동과 사간동의 선화랑, 노화랑, 가람화랑, 우림화랑, 갤러리 미즈, pkm 갤러리 등 20개 화랑에서 16일부터 22일까지 일 주일 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을 위한 미술전이 펼쳐진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품이 판매될 경우 작품가를 작가와 화랑이 5대 5로 분배하며 이들은 각각 10%씩 출연해 서울관 건립을 위한 각종 시민과 미술인들의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며 이런 전방위적인 시민운동을 위해 가칭<국군기무사령부 주둔지를 활용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모임>(공동준비위원장: 이규일, 김창실, 정근희)을 결성하고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ngomocaseoul.org)를 구축해서 사이버를 중심매체로 활용하면서 이 운동을 구체화 시켜나간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이버 추진위는 설 연휴가 지나면 개통될 예정으로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화랑협회의 김창실 전 회장과 이규일 아트인 컬쳐 발행인, 정근희 북촌문화포럼 공동대표 등이 앞장선 이번 전시와 사이버 운동은 향후 미술계는 물론 시민들의 뜻을 모으는 공론화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미술계의 이러한 움직임과 함께 근대건축물의 보존에 관심을 두는 건축인과 문화예술인들의 모임인 도코모모 코리아(김정동 회장.목원대 교수)도 이런 운동에 동참을 선언햇다. 원래 현 기무사령부 주둔지는 조선 시대 사간원, 규장각, 종친부가 위치햇던 곳이다. 그런데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1913년 일본군 수도육군병원이 건립되면서 역사의 정통성이 훼손되기 시작했다.
이곳에 일제는 지상 3층 지하 1층 연건평 1500여평의 건축물을 건립하여 1928년 5월부터 해방 전까지 경성의학전문학교 부속의원으로 사용되다가 해방 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제2부속 병원으로 이용되었고 6·25 때 군 병원시설로 이용되다 휴전 후 육군에서 시설을 접수한 뒤 1971년부터 육군 특무대의 뒤를 이은 보안사령부가 주둔하면서 (현 기무사령부)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런 역사성을 존중해서 전 경성의학전문학교 부속의원건물을 보존하면서 이를 중심으로 현 기무사령부 주든지를 활용하여 현대적인 미술현상들을 담아내는 미술관으로 활용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건축공모전을 개최 할 계획이다.
전국대학 건축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2월중 공모요강을 발표하고 3월중 건축과 기능에 대한 토론이 중심이 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설게공모에 들어가 6월중으로 마감하고 이들 응모작을 심사하여 오는 7월경 기무사 인근 전시관에서 수상작을 모은 전시회를 개최한다.

앞서 미술계는 지난 1995년 공식적인 청원을 낸 이래로 지금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최근에는 작년 12월 21일 한국문화정책연구원(원장 이영욱) 등과 공동으로 `기무사 부지를 활용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이런 논의가 다시 활발하게 전개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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